트럼프 취임 후 한국 관련 주요 발언 (2025년 기준) / 조기 대선 후 방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한국에 대해 다양한 발언을 하며 통상 및 안보 이슈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의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 주장
- 트럼프는 한국이 미국에 비해 평균 관세율이 4배 높다고 주장하며, 이를 불공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한국 관세, 미국의 4배” 억지주장…실제론 FTA로 0%
‘한국이 미국보다 평균 4배나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지만, 이는 사실과는 다른 주장으로 보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간 교역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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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한국 정부는 한미 FTA로 인해 대미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이 0.79%로 낮은 수준이며, 트럼프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미FTA로 관세율 0% 수준"…트럼프 4배 발언에 깜짝 놀란 정부 | 중앙일보
MFN 단순 평균 관세율은 미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오해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산업부는 "한미 수입품에 대한 우리나라 관세율은 사실상 0% 수준"이라며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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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은 미국의 군사적 보호를 받으면서도 무역에서 이득을 본다"
- 트럼프는 미국이 한국을 군사적으로 보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미국에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한국과 막대한 군사 보호에 대한 비용 지불 문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한국과 관세 논의 뿐 아니라 주한미군 분담금을 비롯한 ‘원스톱’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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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미 통화에서의 발언
- 2025년 4월 8일, 트럼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무역 흑자, 관세, 조선업, 미국산 LNG 대규모 구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공동 투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는 한국이 협상단을 미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한덕수와 통화에서 ″특사 보낼 것″
지난 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첫 통화에서 한국에 특사를 보내겠다는 취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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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업 부활과 한국의 역할
- 트럼프는 미국 조선업의 부활을 선언하며, 한국이 미국 내 조선소를 소유하거나 운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이는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美조선업 부활 선언...韓조선업계 수혜 기대감↑ -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 부활’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쇠퇴한 선박 건조 역량을 회복하고, 조선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운 중국을 견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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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트럼프는 한국의 관세 정책과 무역 흑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 또한, 미국 조선업 부활과 관련하여 한국의 참여 가능성을 언급하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확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기대선 이후 전략)
- 새 정부의 외교 유연성이 핵심
- 미국·중국 양국과 모두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 특정 진영 일방 편중 대신 다자 외교·실용 외교 강화
- 수출 구조 다변화 필요
- 미국·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 유럽, 중동 시장 확대
- 기술 자립 &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
- 반도체, 배터리, AI, 자율주행 등 한국 특화 분야 육성 강화
- 무역 외교 + 산업 전략 동시 추진
- 단순 수출이 아닌 ‘기술+브랜드+플랫폼’ 동시 수출 전략 필요
2025년의 미중 무역 전쟁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세계 질서 재편의 전초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조기 대선 이후,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흐름 속에서도 실리와 자율을 지키는 외교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은 굴복이 아닌 균형, 그리고 경쟁이 아닌 상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