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석 감독 – "민희진, 창작자에 대한 존중이 확실한 사람” (인터뷰 요약+뉴진스 MV 이야기)
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로도 잘 알려진 신우석 감독.
그는 최근 다양한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창작 철학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재능보다 더 중요한 건 용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신우석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재능 있는 사람은 많으니까, 용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위험하지 않은 것은 결코 위대하지 않다.”
안정된 길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려는 그의 의지가 그대로 담긴 말.





“민희진 대표의 방향에 공감했다”
유튜브 <침착맨> 방송에서 신우석 감독은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제안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대화를 언급했다.
“민희진 대표가 전달하고자 하는 그 취지 같은 것들이 너무 공감이 됐고,
그게 올바른 방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말한 ‘올바른 방향’이란 무엇일까?
신우석 감독이 연출한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는 다층적인 해석, 풍부한 메타포, 미장센, 열린 결말로 구성돼 있다.
단순한 아이돌 MV가 아닌, 해석 가능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NewJeans (뉴진스) 'Ditto Official MV (side B)
신우석 감독은
Ditto side A 를 '희망'편
Ditto side B 를 '절망'편
이라고 말했다.
Ditto side B 에서 사슴은 왼쪽으로 이동한다.
(밑에 'Cool With You' MV 에서 내용이 이어진다)

“창작자에 대한 존중이 확실한 사람”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신우석 감독은 민희진 대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창작자에 대한 존중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느껴 제작을 결심했다.”
그는 기존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렇게 느꼈다고도 한다.
“카메라가 그들의 얼굴과 몸을 전시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화려한 조명 아래 보여지는 그들의 잘 닦인 미소가 일견 기괴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이런 틀이 과연 관객이 원하는 것일까? 나는 그 반대로 가보고 싶었다.”

NewJeans (뉴진스) 'Cool With You' &'Get Up' MV (side B)
Cool With You 노래가 끝나고 모든걸 잃어버린
정호연은 막다른 갈림길에 서서 고민한다.
오른쪽에서 Get Up 노래가 들린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오른쪽에서 노래가 시작된다)
그리고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한다.
(Ditto side B '절망'편에서 사슴은 왼쪽으로 갔었다.
반대 방향인 오른쪽으로 갔으니, 희망인건가? )
그곳에서 뉴진스를 만난다.
잘 지내는 모습을 확인하고 떠난다.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의
2025년 현재의 상황과 오버랩되서 보인다.
함께하고 싶지만,
함께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다.
뉴진스(NJZ), 왜 거대 소속사와 싸우는가? – TIME 인터뷰 전문 번역 정리
뉴진스(NJZ), 왜 거대 소속사와 싸우는가? – TIME 인터뷰 전문 번역 정리
왜 케이팝 그룹 뉴진스(NJZ)는 업계 거물에게 당당히 맞서고 있을까? 채드 드 구즈만 | TIME 기자 2024년, K-팝 아이돌 이혜인은 단 한 단어로 이 해를 표현했다. "혼란스러웠다." 불과 몇 달 사이, 그
dandelion112.tistory.com
뉴진스의 목소리 – TIME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최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K-팝 시스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케이팝에는 예술가를 제품으로만 보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우리는 단지 부당한 제약에서 벗어나 음악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싶을 뿐이다.”
“정당하게 예술가를 보호한 회사라면 이런 소송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 일이 케이팝을 바꿀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가 자랑스럽다.”
이 말 속엔, 자신들의 목소리를 지키고자 하는 진심과 용기가 담겨 있다.
창작자에 대한 존중, 그리고 용기
신우석 감독이 말한
“위험하지 않은 것은 결코 위대하지 않다”
는 지금의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의 상황과도 맞닿아 있다.
거대한 자본과 시스템 속에서도
창작자로서의 주체성과 자유를 지키려는 그들의 용기.
그리고 그 곁에는 용기 있는 예술가들,
신우석 감독 같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
https://cine21.com/news/view/?mag_id=101905
[인터뷰]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① "뉴진스 'OMG' MV에 침착맨을 캐스팅 한 이유는..."
사진제공 돌고래유괴단 - <씨네21>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 19살 무렵 우연히 찾은 극장에서 <화양연화>를 보았다. 소설가를 지망하던 내가 영화 매체의 매력에 처음 매
cine21.com
https://cine21.com/news/view/?mag_id=101906
[인터뷰]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② "모든 것은 다르게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 <Ditto>의 반희수(박지후)는 뉴진스의 바깥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이방인이다. 반희수가 뉴진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아이돌을 대상화하는 기존의 시선과 차이를 보인다. = 말했듯 아이돌의 얼굴과
cine21.com
https://youtu.be/nJDMAjwxthM?si=fs0_9noq2YDaWkwh
https://youtu.be/V37TaRdVUQY?si=2hRASN1SzQxJgiEr
https://youtu.be/hHxK6DGW-fQ?si=GhfjDk7Cl_gEn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