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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는 아티스트를 넘어, 무언가 더 깊은 가치를 말한다. TIME 인터뷰에서 하니가 말했죠.“이 일이 케이팝을 바꿀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그래도 우리는 우리가 자랑스러워요.”그 말이 참 오래 마음에 남더라고요.결과가 어떻든, 우리는 옳다고 믿는 길을 걸었다는 자부심.누구에게 인정받지 않아도,스스로를 부끄럽지 않게 여길 수 있는 마음.그게 진짜 용기고, 진짜 자존감이 아닐까요?이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뉴진스는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무언가 더 깊은 가치를 말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타인의 기대가 아니라,자기 신념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힘.그게 얼마나 큰 울림이 되는지를,우리는 지금 그 아이들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일지도 몰라요.누군가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아닌,스스로 .. 더보기
그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단다. - 먼 훗날 이야기 할머니:그래, 맞아. 그 뉴진스가 말이야.그 아이들이 한창 인기 있을 때…갑자기 활동을 못 하게 된 적이 있었단다.손주:에? 정말요?할머니:응. 법원 판결 때문에 무대에도 못 서고,민희진 대표는 회사에서 쫓겨났어.손주:…교과서엔 그런 이야긴 안 나왔어요.할머니:그렇지. 세상은 늘 ‘결과’만 보여주니까.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그 ‘과정’이란다.뉴진스는 포기하지 않았어.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단다.부조리와 권위에 맞서서,자기 목소리를 냈었지. 손주:…그래서 결국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거군요?할머니:그래. 눈물 나는 시간을 버텨냈기에더 단단해졌고, 더 빛날 수 있었던 거야.손주야.지금은 힘들지.하지만 괜찮아.지금 이 순간을 잘 견뎌내고 일어나면,넌 반드시 멋진 사람이 될 거야.그러니까, 절대 포기하지.. 더보기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여자들. - 임은정, 민희진, 그리고 한강 세상에는 침묵을 강요하는 힘이 있다. 조직의 질서, 자본의 논리, 국가의 권위. 이 힘 앞에서 대부분은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때로, 굴복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끝내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는 여성들. 임은정 – 침묵하지 않는 검사검사 임은정은 검찰 조직 안에서 ‘불편한 존재’였다. 2001년 검사로 임관한 뒤, 내부의 부조리와 권위주의에 맞서 목소리를 냈다. 부당한 지시를 거부해 징계를 받은 적도 많았다. 윤석열 총장 시절, 대검 감찰연구관으로 임명되었지만, 곧바로 “감찰권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사실상 권한을 박탈당했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SNS와 언론을 통해 검찰의 문제를 알렸고, 외면당하던 진실에 이름을 붙였다. 임은정은 ‘검사답지 않다’는 비난 대신 .. 더보기
내가 방시혁, 민희진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세상엔 두 부류가 있다.속이고 빼앗는 자,그리고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바른말을 해야 하는 사람.방시혁은?측근들을 속였다.주주들을 기망했다.몰래 사모펀드와 비밀 계약을 맺고, 회사가 상장되면 자기들끼리 수천억 챙기자고 약속했다.실제로 4,000억 넘게 챙겼다. 이게 들켰다.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들어갔고, 검찰 수사도 시간 문제다.배임죄, 자본시장법 위반이면 무기징역도 가능하단다.이게 그냥 “한탕질”인가, 아니면 구조적 사기인가?…이 판에선 영악하게 굴어야 오래간다.친구든 후배든 돈 되는 쪽에 붙고, 남는 장사면 법 따윈 눈감고 간다.윤리? 상장만 하면 이긴다.민희진은?회사 말 잘 듣고,아티스트 인권 무시하고,말 그대로 “그냥 임원놀이” 했으면받을 수 있었던 돈이 1,000억~3,600억.근데 그걸 포기하고“정.. 더보기
올해 뉴진스 정규앨범이 듣고 싶다. 민대표님의 7년 플랜을 예상 민대표와 bana는 오래전 부터 음악을 미리 준비해 왔습니다. (어텐션은 2020년부터 준비, 연습 해왔다고 합니다.)7년 플랜을 계획한 만큼, 제2의 ‘디토’와 ‘하입보이’도 이미 준비됐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올해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3년 내 하이브의 시총을 따라잡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최근 게임 산업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에 직원이었던 '김형태' 대표는 게임회사 '시프트업'을 설립 하였습니다.현재 '시프트업'은 3조 5000억원으로 평가되며, 전 직장 '엔씨소프트' 시총과 비슷해 졌습니다. 게임업계 '시총 4위' 도전하는 시프트업···'몸값 고평가' 논란도 - 서울파이낸스 전원 재계약 실패, 음원 사재기, 바이럴 비용 등으로 인한 지속적 적자. 그동안 불법 행위들의 정.. 더보기
신우석 감독 – "민희진, 창작자에 대한 존중이 확실한 사람” (인터뷰 요약+뉴진스 MV 이야기) 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로도 잘 알려진 신우석 감독. 그는 최근 다양한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창작 철학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재능보다 더 중요한 건 용기”tvN 에 출연한 신우석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재능 있는 사람은 많으니까, 용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위험하지 않은 것은 결코 위대하지 않다.” 안정된 길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려는 그의 의지가 그대로 담긴 말. “민희진 대표의 방향에 공감했다”유튜브 방송에서 신우석 감독은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제안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대화를 언급했다. “민희진 대표가 전달하고자 하는 그 취지 같은 것들이 너무 공감이 됐고, 그게 올바른 방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더보기
뉴진스(NJZ), 왜 거대 소속사와 싸우는가? – TIME 인터뷰 전문 번역 정리 왜 케이팝 그룹 뉴진스(NJZ)는 업계 거물에게 당당히 맞서고 있을까? 채드 드 구즈만 | TIME 기자 2024년, K-팝 아이돌 이혜인은 단 한 단어로 이 해를 표현했다. "혼란스러웠다." 불과 몇 달 사이, 그녀와 뉴진스 멤버들은 업계 최고의 그룹에서, 소속사를 떠난 ‘반항적 아티스트’로 변해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저를 아이처럼 대하다가, 또 어떤 때는 어른처럼 행동하길 기대했어요.” - 이혜인(16세), 타임과의 3월 인터뷰 중 계약 해지와 새로운 시작 2023년 11월, 혜인과 민지, 다니엘, 해린, 하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ADOR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 이들은 "불공정 대우", "차별",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고, ADOR는 이를 부인했다. 2024년 2월,.. 더보기
그날 이후, 뉴진스가 견뎌야 했던 공포 X의 할말님(@hahagatung)- 그날 이후, 뉴진스가 견뎌야 했던 공포 일 년 전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무대 위에서 그저 춤추고 노래하고 싶었던 다섯 명의 소녀들은, 지난 1년여 동안 인간이기 전, ‘IP’x.com1. 컴백 직전 벌어진 ‘정밀한 타이밍’의 프레임 전쟁2. 사법 절차 이전의 ‘사적 제재’3. 정체성을 흔든 심리적 붕괴4. “민희진만 없으면 된다”는 말은 틀렸습니다5. ‘법인은 같아도 실질은 다르다’ (신뢰 파탄 논리)6. 조작된 ‘프레임’과 침묵의 방조7. 자사 IP만을 보호하는 듯한 선택적 대응 - “위로를 위한 소송?”8. 이건 자존심이 아닌 “존엄”입니다일 년 전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무대 위에서 그저 춤추고 노래하고 싶었던 다섯 명의 소녀들.. 더보기